프리바이오틱스 완벽 정리 딱!

프리바이오틱스란?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생장을 촉진하고 활성화시키는 식품 속의 성분을 프리바오틱스라고 합니다. 가장 잘 알려진 것 중 하나는 식이섬유로 소장에서 소화가 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가서 그곳에서 사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장에 좋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와는 다른 성분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에 살고 있는 미생물(유익균) 자체를 뜻하고, 프리바이오틱스는 이 미생물들의 먹이가 되는 성분을 뜻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의 종류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식물에서부터 나와 우리 몸에서 소화가 되지 않는 성분을 일컫습니다.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는 체내 대사에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로 사용됩니다. 또한 불용성 섬유는 소화 기관을 지날 때 물을 흡수하여 변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로 분류된 대표적인 탄수화물이 식이섬유인데, 모든 식이섬유가 프리바이오틱스는 아닙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는 대표적으로 치커리 뿌리, 돼지감자 줄기, 민들레 잎, 마늘, 고구마, 우엉, 미역, 사과, 보리, 버섯, 당근 등이 있습니다.


   올리고당

시중에 파는 제품들 중 가장 잘 알려진 프리바이오틱스는 올리고당입니다. 올리고당은 프락탄(프룩토올리고당과 이눌린)과 갈락탄(갈락토올리고당)이 주된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프락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바나나, 아스파라거스, 양파 등이 있습니다. 갈락탄으로는 해조류, 토란 줄기 등이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의 효능

  •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의 유익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유익균의 증식을 돕습니다. 
  • 프리바이오틱스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량 되어 있어서 변비에 좋습니다. 
  •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됨으로써 짧은 사슬 지방산이 많이 만들어져 장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면역 증가, 염증을 줄여줍니다.
  • 프리바이오틱스 중 하나인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약 30% 증가시키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바이오틱스는 먹는 용량이 중요한데, 분말 형태로 낱개 포장되어 있는 제품은 1일 1포만 먹어야 합니다. 과 복용 시 복부 팽만감, 설사, 구토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먹이이고, 과 복용을 하면 장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따로 제품을 챙겨 먹지 않아도 되고, 꼭 먹어야겠다 싶으신 분들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들어있는 제품(신바이오틱스라고 표기되어 있음)을 구매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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